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방문은 쉽지 않아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봤는데 이 영화를 리뷰 해보겠습니다.
개봉일은 21년 12월 22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랑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해서 누적 관객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02만명.
출연진은 랄프 파인즈(옥스포드 공작), 해리스 딕킨슨(콘래드), 리스 이판(라스푸틴), 젬마 아터튼(폴리), 디몬 하운스(숄라), 다니엘 브륄(에릭 얀 하누센) 마블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몇 명이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반가웠습니다.
감독은 매튜 본.
킹스맨 시리즈와 엑스맨, 판타스틱 4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 및 감독 역할을 맡았습니다.
러닝타임은 130분.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영화는 1차 세계 대전 전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 된 사라예보 사건이 등장하고 러시아의 1차 세계 대전 참가 더해서 미국의 참가까지가 이 영화의 주된 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 콘래드는 어려서부터 군대에 입대를 하고 싶어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참 영화를 보면서 굳이 군대를 가고 싶어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특히 전 이 아들이 당연히 주인공이고 퍼스트 에이전트를 창단할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아니라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다시 영화 내용으로 돌아오면 옥스포드 공작과 사라예보 사건을 일으킨 배후 세력과의 전투를 주된 내용으로 다루는데 한차례 아들과 함께 사라예보 사건을 막았지만 결국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이 되었습니다.
해당 암살을 지시한 배후 세력은 이를 통해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독일이 러시아와 영국의 협동공격을 받자
리스 이판(라스푸틴)을 통해 러시아가 참전을 취소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이 내용을 첩보로 알게된 옥스포드 공작은 아들과 자신들의 가솔 젬마 아터튼(폴리), 디몬 하운스(숄라)와 함께 이를 막으러 가게 됩니다.
제 생각엔 라스푸틴과의 전투가 가장 킹스맨 시리즈 다운 전투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뭔가 영화 장면과 맞지 않은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전투 장면은 약간의 웃음을 일으키는 B급 영화 같은 매력이 킹스맨의 전투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 영화에서 이 장면만이 가장 킹스맨 다웠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라스푸틴과의 전투에선 승리를 했지만 그 배후세력에선 레닌을 이용해 러시아에선 혁명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러시아는 세계대전에서 빠지게 됩니다.
라스푸틴과의 전투 이후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아들 콘래드는 입대를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결국은 조금은 황당하고 왜 여기서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료의 총에 생을 마감합니다.
옥스포드 공작은 아내도 잃고 아들도 잃고 가족 모두를 잃은 슬픔에 매일매일을 술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때쯤 영국은 독일의 공격을 혼자서 받게되는 위협에 이르게 되자 미국을 참전을 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배후세력들이 미국 대통령이 여성과의 불륜 영상을 갖고 있었고 이것을 통해 미국 대통령을 협박해 참전을 못 시키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옥스포드 공작은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 영상 원본을 획득 및 미국을 참전시키는데 성공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시크릿 에이전트를 창단하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총평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영화가 진행되면서 흥미를 느꼈지만 킹스맨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B급 감성을 이 영화에선 크게 느낄 수 없었던게 약간 아쉽습니다.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콘래드도 갑자기 죽임을 당하게 되고 배후세력 중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나왔던 다니엘 브륄(에릭 얀 하누센)도 극 마지막엔 갑자기 나오지 않고 약간은 아쉬운 구성도 있었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킹스맨4도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건 논외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아직도 자막이 약간 아쉽습니다.
넷플릭스 볼 땐 자막이 아쉽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 했던 것 같은데 디즈니 플러스는 자막 타이밍도 그렇고 가끔 자막이 안나올때도 있는데 아쉽네요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점
5점 만점 3점. 킹스맨 시리즈에서 느껴졌던 B급 감성의 전투 및 장면은 아쉽지만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론 괜찮았던 것 같네요.
#디즈니 #킹스맨 #시크릿에이전트 #퍼스트에이전트 #디즈니플러스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 2021) @ NETFLIX (0) | 2023.03.28 |
|---|---|
|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 디즈니플러스 (0) | 2023.03.28 |
|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 디즈니플러스 (0) | 2023.03.28 |
| 샹치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11) @ 디즈니플러스 (0) | 2023.03.28 |
| 그레이맨 (The Gray Man, 2022) @ Netflix (0) | 2023.03.27 |
댓글